



















기존에 이미지라는 것은 사람이 직접 그림을 그려내거나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를 통해 만들어 졌으나 새로 등장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도구는 필요한 영역을 설정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단어 나 문장으로 표현해주면 자동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주게 되는 방식이었다. 이 것은 사진의 영역에 서 불가능하거나 힘들게 작업이 되었던 부분들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해주었다. 작업의 과정은 포토샵에 임의의 단어를 입력하여 배경을 만들어내고, 그에 어울리는 단어들을 입력하고 조합하여 이미지를 구성해나갔다. 이 과정에서 수많은 레퍼런스 이미지들을 받아보았 고, 그 중 자연스러우면서도 약간의 이질감이 있는 이미지들을 골랐다. 작업을 통해 현실을 닮으려 하는 가상의 세계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보여주고자 하였고, 언젠가 는 인공지능이 더 발전하여 현실을 왜곡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. 그리고 과연 소스가 되 어준 이미지들에 대한 저작권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져 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