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나의 불안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찾아오게 된 것 같다. 타인과의 차이는 차별을 불러왔고, 그 것은 스스로에게 혹은 타인에게로부터 상처를 남겼다. 그러나 나와 같은 혹은 다수와 다른 소수의 이들은 여럿 존재하였고, 그들은 하나의 그룹을 만들기도 하였다. 여기서 나는 사과를 사과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. 사과는 객체이며 각 객체들은 상호작용하며 집단을 이룬다. 그리고 그 집단은 하나의 울타리가 되어 소수의 객체를 보호한다. 이 작업은 다수 속 소수의 객체 또는 사람들이 한 집단을 이루며 다수와의 차이에 의한 상처를 보호 받을 울타리를 찾아가는 작업이다.